미래형 주유소·도심형 복합개발 등 4개 사업에 적용
허세홍 "차량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 채울 것"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열린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에너지플러스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미래형 주유소 및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을 아우르는 새로운 브랜드 '에너지플러스'를 공개했다.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허세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및 사업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런칭 행사를 가졌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인 에너지플러스에 대해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의 의지를 전달하고 미래 지향적 사업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영역은 크게 4가지다. 먼저 미래형 주유소는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불린다.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주유, 세차, 정비 외에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를 완비할 예정이다. 또 드론(무인항공기) 배송 등 물류 거점 역할을 하면서 편의점 및 F&B(식음료)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춰 폭넓은 의미의 에너지 충전 공간으로 거듭난다. GS칼텍스는 연말까지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서울과 부산에 각각 1곳씩 신규 구축하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형 주유소 외에도 △도심형 라이프스타링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게 특화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에도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된다.
허 사장은 이날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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