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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씨엔블루 정용화 "입대 후 얻은 것 많아…불면증도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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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씨엔블루 정용화 "입대 후 얻은 것 많아…불면증도 완치"

입력
2020.11.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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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군 시절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정용화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군 시절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입대 후 얻은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이 출연했다.

김용만은 "용화가 완벽주의로 소문나 있다. 완벽주의 때문에 특공대에 지원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정용화는 "완벽주의는 오그라드는 표현이다. 군 생활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특공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특공대 지원을 후회했던 순간이 있는지 물었고, 정용화는 "얻은 게 진짜 많다. 입대 전에 불면증도 심했는데 완전히 치료됐다"며 군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용만이 가장 힘들었던 훈련에 대해 묻자, 정용화는 "유격을 2주 동안 했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유격 훈련 2주면 불면증이 안 낫는 게 더 이상하다"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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