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우즈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WOOPS!'의 타이틀곡 'BUMP BUMP'와 수록곡 '방아쇠(Trigger)'를 선보였다.
이날 우즈는 '방아쇠' 무대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하며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성숙한 매력을 자아냈다. 또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거친 랩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어진 'BUMP BUMP' 무대에서는 캐주얼한 의상과 금발 머리로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보여줬다. 또한 흥겨운 사운드와 노련한 제스처가 더해지며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BUMP BUMP'은 레트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놀이공원의 범퍼카가 충돌하듯 서로 부딪히고 싸우면서도 사랑을 이어가는 연인의 모습을 가사로 재치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우즈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전 트랙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앨범 완성도를 보여주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영역을 확장했다.
한편, 타이틀곡 'BUMP BUMP'로 컴백한 우즈는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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