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서
중구 양궁부 선수와 시민 등 200명 성황

대구 시민들이 17일 오전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도심 속 양궁체험 행사에서 양궁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양궁체험행사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언에서 열렸다.
17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코로나 19 극복 대시민 응원 ‘도심 속 양궁체험행사’가 열렸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떠올리며 과녁을 맞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데 가운데 대구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중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부 정재헌 감독을 비롯해 소속 선수들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양궁단 소개, 양궁 장비 및 자세 설명, 양궁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 중구청 양궁부는 1990년 1월 창단해 감독과 선수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월 열린 제33회 전국실내양궁대회 일반부에서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구민들에게 양궁체험을 통해 심리적 방역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활기찬 생활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