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나인 걸그룹' 블링블링 "데뷔 실감 안 나, 너무 떨려"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나인 제공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블링블링은 17일 오전 데뷔 싱글 'G.G.B'(지 지 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메이저나인이 4년간 준비해 온 걸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1호' 아이돌 그룹 블링블링은 한국인 멤버 차주현 유빈 최지은 나린과 일본인 멤버 마린 아야미 등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리더 차주현은 "지금 무대 위에 서 있는데도 실감이 나지 않고 떨린다"라고 말했고, 나린은 "저는 굉장히 속 시원하다"라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빈은 "너무 떨려서 한숨도 못 잤다"라고 덧붙이며 데뷔를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G.G.B(Girls Grow Brave)'는 여섯 멤버가 지닌 액티블링(Active + Bling Bling)한 매력과 자신감 있는 시작을 오롯이 그려낸 곡이다. '획일화된 유행을 따르기보다 새롭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진 걸그룹이 바로 블링블링'이라는 내용을 담은 가사로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블링블링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G.G.B'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