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뮤지컬에 도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카트' '오래된 정원' '범죄의 재구성' '장화, 홍련' 등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염정아는 드라마 'SKY 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 '시동'에 출연해 흥행 연타석을 날렸다.
또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까지 섭렵한 바 있다.
그런 염정아가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하면서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괴팍한 남편의 핀잔에도, 사춘기 아들의 무관심과 중2병 딸의 반항에도 언제나 씩씩함을 잃지 않는 세연 역을 맡은 염정아는 남편에게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그는 "뮤지컬 영화를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오랫동안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을 작품"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염정아는 직접 춤과 노래를 완벽 소화했으며 20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속 세연의 모습을 선보인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내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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