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초등학교·어린이집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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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이 16일 코로나19 관련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에서 일가족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는 이날 반곡동에 거주하는 10대 여아 2명과 남아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주지역 확진자는 21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원 40대 A씨의 자녀로 확인됐다. A씨는 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4∼15일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무료 진단 검사에서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A씨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어린이집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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