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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 "평범하게 사는 게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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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 "평범하게 사는 게 소원"

입력
2020.11.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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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인 윤성여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인 윤성여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인 윤성여씨가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윤성여씨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의 배경으로 "경기도 화성군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라는 뉴스가 깔렸고, 윤씨는 "제가 아마 희생양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어느 날 갑자기 살인 누명을 썼다"는 윤씨는 "갑자기 경찰들이 와서 수갑을 채우더니, 잠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그렇게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어요"라고 누명을 쓴 날을 떠올렸다.

그의 재심을 담당한 박준영 변호사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함께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1989년 9월 16일, 8번째 사건입니다. 8차 사건으로 알려져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눈맞춤방에 들어선 윤씨는 "내가 무죄라는데, 안 믿어요. 19년 6개월 만에 나왔어요"라며 "난 그 얘길 듣고 싶어. 왜 그랬는지...누명을 벗고 평범하게 사는 게 내 소원이거든"이라고 누군가를 향해 말했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 윤성여씨와 그의 눈맞춤 상대가 나눌 놀라운 이야기는 18일 오후 9시 2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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