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구자범 법무 담당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수석부사장은 기존 법무 및 준법 감시 역할과 함께 정책과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정책홍보 부문장 직도 맡는다.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정치학과와 시라큐스대 로스쿨 졸업 후 1996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뉴욕주 법무법인 '쉐빈, 킬리 앤 해치스'와 법무법인 광장, 삼성탈레스 등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 담당 이사로 합류했다.
구 부사장은 오비맥주의 법무 부분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하며 준법 감시 영역뿐 아니라 인수합병(M&A), 정보기술(IT), 전략 등 회사 내 다양한 영역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 이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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