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확진자 212명으로 늘어
강원 원주시에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이날 반곡동에 사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주지역 총 확진자는 212명으로 늘었다.
A씨는 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이틀간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무료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같은 층 직원 63명을 귀가시켰다. 자녀가 다니는 직장 어린이집도 폐쇄했다. A씨의 또 다른 자녀가 다니는 봉대초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긴급 하교 조치를 했다.
시 보건당국은 A씨 자녀에 대한 검사를 진행, 양성이 나올 경우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해 전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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