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북 코로나 이틀새 16명 무더기 확진…3월 이후 최다 발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북 코로나 이틀새 16명 무더기 확진…3월 이후 최다 발생

입력
2020.11.16 10:36
수정
2020.11.16 12:38
0 0

천안 확진자 참석한 청송 가족모임 이후 청도·경산 직장동료로 확산, 접촉자 파악 나서

1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1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경북에서 천안 확진자와 접촉한 청송 가족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 16일 이틀 사이 15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로는 지난 3월 21일 경산 서요양병원 집단 감염 이후 가장 많은 규모여서 방역당국이 새로운 확산의 진원지로 작용할지 긴장하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천안 375번 확진자가 참석한 청송 가족모임에서 청송의 부부가 14일 확진된 이후 이튿날 경산 4명, 청도 8명, 영천 2명(해외유입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도의 확진자들은 청송 확진자가 청도를 다녀가면서 접촉한 50대 동생과 함께 농산물가공업체에서 일하는 동료들이다. 이 업체 동료직원 13명 중 경산 확진자 4명을 포함해 70~20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천 60대 한명도 청송 가족모임 확진자와 영천에서 식사를 함께 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청송 가족모임 및 농산물가공공장 직장동료 등과 동선이 겹쳐진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에는 16일 해외입국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천이 거주지로 13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입국했다.

경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4명이 늘어난 1,570명으로 61명이 사망했다.


이용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