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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오픈에어링의 매력을 더한 ‘SF90 스파이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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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오픈에어링의 매력을 더한 ‘SF90 스파이더’ 공개

입력
2020.11.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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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더한 전동화 슈퍼카, 'SF90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페라리가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더한 전동화 슈퍼카, 'SF90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페라리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SF90’의 오픈 에어링 모델, ‘SF90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페라리 SF90는 페라리의 모터스포츠 90년 역사를 담아낸 존재로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우수한 전동화 기술의 매려을 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SF90의 매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페라리 SF90 스파이더의 외형은 말 그대로 기존의 SF90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 받는 모습이다. 측면이나 후면의 디자인 역시 모두 동일하다. 특히 날렵하게 그려진 보닛 라인과 더욱 대담하고 공격적인 실루엣의 루프 라인, 그리고 공격적인 후면 디자인이 이목을 끈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 공개

페라리, SF90 스파이더 공개

참고로 SF90 쿠페의 체격은 4,710mm에 이르는 전장과 각각 1,972mm와 1,186mm의 전고, 그리고 2,650mm의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오픈 톱 사양인 SF90 스파이더 역시 유사하며, 소재 역시 알루미늄과 카본파이버를 활용한다.

오픈 톱 시스템은 최대한 깔끔하게 제작되어 기존의 주행 성능 및 공기역학을 고스란히 이어 가는 모습이며 단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여 사용성이 더욱 우수하다.

실내 공간역시 기존의 SF90과 유사하다. 페라리의 인테리어 디자인 기조라 할 수 있는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eyes on the road, hands on the wheel)”를 적극적으로 반영,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품은 스티어링 휠이 이목을 끈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 공개

페라리, SF90 스파이더 공개

이와 함께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기반으로 구성된 스티어링 휠읜 스티어링 휠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시트와 도어 패널 등을 더해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의 보닛 아래에는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MGUK(Motor Generator Unit, Kinetic) 시스템 아래 780마력을 자랑하는 V8 터보 엔진과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서, 그리고 전륜 액슬에서 두 개가 배치되어 환산 출력 220마력을 발휘하는 세 개의 전기모터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반응 속도를 높인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AWD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SF90 스파이더는 정지 상태에서 단 2.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속 200km까지는 7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 공개

페라리, SF90 스파이더 공개

덧붙여 페라리 SF90 스파이더에는 e마네티노를 통해 다양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를 시스템을 위한 eSSC(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가 적용되어 상황에 따라 더욱 효과적이고 대담한 드라이빙의 구현이 가능하다.

한편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SF90와 같은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 역시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에는 더욱 견고한 부품 및 경량화의 매력을 담고 있으며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 등의 초고성능 타이어가 포함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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