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173명 , 14일 1,685명 이어 15일 1,400명 넘어
지난 8월 1,900명대 최고치 찍을까 우려도

지난 13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역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5일 (현지시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넘어섰다. 일본은 지난 11일부터 닷새 연속 1,000명이 넘는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일본 전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1,435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1만9,414명, 1,90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에서 255명, 오사카부 266명, 가나가와현 114명, 아이치현 102명, 사이타마현 8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코로나 확산세는 이달 들어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00명 미만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132명을 기록하더니 전날에는 1,685명까지 치솟았다. 그나마 지난 10일 899명으로 떨어졌던 새로운 감염자 수는 11일 이후 닷새 연속 1,000명을 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3일 최고 수치인 1,998명을 능가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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