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배송 대행 회사 소속 60대 A씨가 배송 업무를 하다가 쓰러져 숨졌다.
15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쯤 고양시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 주민은 배송받은 물건을 찾기 위해 현관문을 열었다가 승강기 앞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배송 업무를 시작했다. 그간 일주일에 하루를 쉬고, 하루에 약 30건의 배송 업무를 두 차례에 나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망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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