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찬호가 JTBC '경우의 수'에서 안은진과의 이별에 무너졌다. 방송 캡처
'경우의 수' 최찬호가 안은진과의 이별에 가슴 아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경우의 수' 14회에서는 신현재(최찬호)가 이별 후 무너졌다.
앞서 신현재 김영희(안은진) 커플은 이별을 맞이했다. 단호한 영희와 그를 붙잡아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현재의 모습은 아름다운 아쿠아리움 배경과 대조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데이트를 앞두고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현재의 이야기가 밝혀져 먹먹함이 증폭됐다. 현재는 영희가 남긴 선물과 '내가 돌아갈 생각도 못 하게 아주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편지를 발견하고 무너졌다.
현재의 괴로움은 깊어져만 갔다. 영희 없는 자신을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점점 더 수척해져 가는 모습으로 영희의 집 앞을 찾아가 바라만 보거나, 단골 맛집에서 영희와 함께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등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현재는 이별 후 자신의 집에 짐을 정리하러 찾아온 영희를 붙잡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10년째 견고한 사랑을 이어오던 현재 영희 커플의 이별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찬호는 알콩달콩하게 연애를 하는 모습부터 이별 후유증을 절절하게 겪는 모습까지 현재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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