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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코스모스 꽃밭 안 포착 '달달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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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코스모스 꽃밭 안 포착 '달달눈맞춤'

입력
2020.11.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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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의 달달한 눈맞춤이 포착됐다.tvN 제공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의 달달한 눈맞춤이 포착됐다.tvN 제공

'스타트업'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 배수지와 남주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9회에서 길을 잃은 서달미(배수지)와 남도산(남주혁)이 깜짝 꽃밭 데이트를 즐기는 것.

예쁜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꽃밭에서 서로에게 시선을 맞춘 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몽글몽글해지게 만든다.

특히 서달미가 삼산텍 CEO가 되기 전 고된 현실에 초조해하던 때, 최원덕(김해숙)이 그를 향해 "넌 코스모스야. 아직 봄이잖아. 찬찬히 기다리면 가을에 가장 예쁘게 필거야"라며 위로했던 적이 있어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남도산 역시 한 때는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수상자로서 가문의 자랑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그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자존감까지 바닥을 쳐왔다.

그런 그도 서달미로 인해 다시 빛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그렇게 서투르고 부족했던 두 청춘은 서로를 만나 코스모스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이렇듯 자신들을 닮은 꽃에 둘러싸인 두 사람이 환하게 빛나는 달과 쏟아질 듯한 수많은 별을 보며 어떤 진심을 나눴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서달미가 남도산이라 믿는 첫사랑의 편지를 보고 그 필체와 한지평(김선호)의 필체가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눈앞에 있는 남도산과 사랑에 빠진 그가 한지평이 '남도산'이란 이름으로 편지를 주고받은 첫사랑의 주인공이란 사실과 두 남자가 자신을 속였음을 알게 됐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불가의 스토리가 궁금해지고 있다.

'스타트업'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9회의 부제가 '리스크(Risk)'인 만큼 남도산, 서달미, 한지평, 원인재(강한나) 네 주인공 모두에게 어떤 의미로든 위기가 닥쳐올 예정이다"라며 "휘몰아치는 회차가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9회는 14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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