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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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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 짙은 안개

입력
2020.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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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주변 일대 모습. 연합뉴스

이달 초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주변 일대 모습. 연합뉴스


14일인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특히 서해안과 충청내륙은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안개는 오전 10시 이후 대부분 소산 되겠지만 낮까지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도 있다. 다시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과 김포, 광주, 무안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돼 서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15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남부지방은 오전에, 중부지방은 밤에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16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13일, 16∼22도)와 비슷한 15도 이상(남부지방은 2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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