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05명으로, 9월초 후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건 지난 9월 2일 이후 73일만이다.
신규 확진자중 16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63명), 경기(46명) 등 수도권에서만 109명이 발생했다. 강원(18명), 전남(13명), 충남(11명)에서도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됐고, 이중 외국인은 절반인 20명이다. 검역단계에서 2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총 누적 확진자 2만8,338명(해외유입 4,104명)중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99명 증가해 누적 2만5,636명(90.46%)으로 늘었고, 현재 2,2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2명(치명률 1.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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