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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영농형태양광'… 국가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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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영농형태양광'… 국가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최우수'

입력
2020.11.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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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스마트융복합 중심으로'사례가 국가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OEN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스마트융복합 중심으로'사례가 국가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OEN 제공


한국남동발전(KOEN)은 지난 12일 열린 국가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KOEN 영농형태양광, 스마트융복합의 중심으로!' 사례가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 대회는 에너지전환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주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를 발굴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영농형태양광 사업이 갖는 사회적 가치와 정보통신(IT)기술과의 융·복합적 가치를 인정받아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기존 농지 하부에서 작물재배를, 상부에서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국토효율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7년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 영농형태양광 발전을 시작으로 경남 6곳 마을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 받고 농지법 개정 노력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4차 산업 기술을 연계한 운영지원센터를 설립해 농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지원센터를 연계한 전력중개사업(VPP)을 추진해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KOEN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Clean & Smart Energy Leader'라는 비전 아래 국가 중점과제인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최초 2020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GW 달성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발전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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