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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이라는 멋진 춤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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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이라는 멋진 춤 알리고 싶어요~”

입력
2020.11.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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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미(美) 이다현

지난 10월 25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3층 로운홀에서 개최된 ‘2020 키즈코리아 선발대회’에 깜짝 등장한 무용 공연이 화제가 되면서 무대 위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사실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몸짓으로 주목 받은 이는 2019 미스코리아 미(美) 이다현이었다. 현재 서울시립무용단 연수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현은 세 살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두각을 나타냈던 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수석 입학했으며 제14회 차세대 전국무용콩쿨 창작 1등, 제14회 서울국제무용콩쿨 전통 1등,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쿨 창작 3등, 제12회 크누아무용콩쿨 창작 2등,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쿨 전통 3등, 2020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 대상 등 지금까지 그가 만들어 낸 경력도 화려하다.

하지만 그의 열정은 한국무용에만 머물지 않았다. 판소리, 성악, 가야금,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것을 배우면서 그만이 갖는 표정과 몸짓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이와 관련 이다현은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무용에 묻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여러 가지를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예술을 접목 할 수 있는 한국무용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고 전한다.

그에게 있어 이제 무용이란 하나의 인생이다. 그는 무용을 ‘친구’라고 표현한다. 없어서도 안 되고, 내 마음을 표현 할 수도 있고, 나를 힘들게도 하고. 기쁘게도 하는 친구.

무대에 서는 순간이 가장 자유롭게 행복하다는 그는 춤 속에서 인생을 배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꿈꾸던 무용단원이 되었고 미스코리아의 꿈도 이루었지만 여전히 목마르다.

무용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내년에도 다양한 콩쿨 참가를 준비하게 하고 있다. 개인 공연도 내년 하반기에 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다현은 “미스코리아로 활동하면서 얻은 관심에 비해 여전히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안주하고 만족하기 보다는 부족한 실력을 계속해 연마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갈 생각”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지금 받고 있는 관심과 애정을 통해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한국무용이라고 하면 다들 안다고 이야기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도 한국무용이란 멋진 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는 이다현은 “발레, 현대무용들도 전부 다 멋지지만, 한국무용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다”면서 “미스코리아로서 받는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무용을 교과에서만 본 이들에게 교과서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뷰 말미, 이다현은 “사람은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목표를 이뤄가는 도전을 할 때 가장 아름답다”면서 “도전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성장하고 발전하고 완성되어 간다”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상민 뷰티한국 기자 ani0819@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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