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외치며 산화한지 50년이 지났다. 그러나 누군가의 노동은 아직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 시민사회단체 '비정규직 이제 그만'이 12일 공개한 사진(오른쪽)에서 현대차 전주공장의 하청업체가 안전 규격에 맞지 않는 마스크를 지급한 탓에 시커먼 분진을 뒤집어 쓴 비정규직 근로자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의 외침이 유효한 현실이 암담하다. 연합뉴스·비정규직 이제 그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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