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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엄마 무시하고 걷어차는 아들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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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엄마 무시하고 걷어차는 아들에 '경악'

입력
2020.11.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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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그려진다. 채널 A 제공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그려진다. 채널 A 제공


'초2병' 금쪽이가 출연한다.

오는 13일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부모 가정 속 엄마를 무시하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와 엄마가 일일 계획표를 짜던 중 게임 시간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보여진다. 한번 시작된 엄마의 잔소리가 도무지 멈추지 않자, 금쪽이는 엄마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고 짜증을 부린다.

이어 금쪽이가 엄마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엄마의 문제점이 발견된다. 엄마는 금지옥엽 외아들 금쪽이가 행여 넘어져 다칠까 봐 밀착 케어하는데, 엄마의 부담스러운 행동에 금쪽이는 결국 인라인스케이트 타기를 포기한다.

엄마의 양육 태도를 지켜보던 홍현희는 "초등학교 때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했었는데 첫 수업부터 일주일 내내 넘어지는 연습만 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고, 정형돈은 "넘어지는 법을 알아야 넘어지지 않는 법을 알게 된다"며 함께 공감한다.

한편, 엄마와 금쪽이가 함께 이야기하던 중 갑작스레 아빠 이야기가 나와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금쪽이는 엄마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결혼하면) 아이들 빨리 키워놓고 엄마랑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모자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이내 감정이 울컥한 엄마는 조용히 방에 들어가 홀로 눈물을 삼킨다.

해당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금쪽이 나이에는 부모의 이혼에 대해 정확히 말해주는 게 맞다"며 이혼한 부모가 겪을 수 있는 자녀 문제에 대해 모범 답안을 제시해준다.

본 방송에서는 엄마를 무시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금쪽이의 행동에 원인 제공자가 있음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아이의 공격적 성향을 낮추는 오은영의 금쪽 처방은 13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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