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4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28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서울(52명)ㆍ경기(34명)ㆍ인천(2명)등 수도권에서만 88명이 확인됐다. 그 밖에 충남에서 9명, 전남 8명, 광주 강원에서 각 6명, 경남 3명, 부산 대구 대전에서 각 2명, 경북 제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이 중 1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38명 증가해 누적 2만5,404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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