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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곽시양, 닭떡볶이 먹고 고개 갸웃 "맛있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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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곽시양, 닭떡볶이 먹고 고개 갸웃 "맛있긴 해"

입력
2020.11.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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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닭떡볶이집을 방문했다. 방송 캡처

곽시양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닭떡볶이집을 방문했다. 방송 캡처

배우 곽시양이 닭떡볶이를 시식했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곽시양이 닭떡볶이집을 방문했다.

닭떡볶이를 맛본 곽시양은 "떡볶이인데 닭 육수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곽시양은 닭떡볶이를 조금 더 먹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는 이어 "동네 분식점에서 파는 떡볶이의 맛이 나는데 끝맛은 그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곽시양은 "맛있긴 하다. 근데 술이 당기지는 않는 맛"이라며 닭떡볶이집 사장에게 다진 마늘을 부탁했다. 상황실에 있던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전화해 "마늘을 넣기 전에 (곽시양에게)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시식해보라고 해라. 마늘을 넣으면 못 돌아온다"고 했다. 정인선은 곽시양에게 "다진 마늘을 넣어드릴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맛이 평범해진다"고 설명했다.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은 닭떡볶이를 먹은 곽시양은 "김을 안 넣은 게 더 맛있다. 참기름도 굳이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곽시양은 "베이스는 떡볶이다. 그런데 닭도 씹을수록 맛있다"고 평하며 시식을 마무리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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