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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ㆍ의왕ㆍ화성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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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ㆍ의왕ㆍ화성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확인 중"

입력
2020.11.11 22:34
수정
2020.11.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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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병천천에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발생한 11일 오후 병천천 일대에서 시 관계자들이 방역차량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드론을 이용한 방역을 하고 있다. 천안=뉴스1

충남 천안 병천천에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발생한 11일 오후 병천천 일대에서 시 관계자들이 방역차량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드론을 이용한 방역을 하고 있다. 천안=뉴스1


경기 수원 서호, 의왕 왕송호수, 화성 황구지천에서 지난 9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환경부가 1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기까지는 5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야생조류 AI 항원이 검출되자 지방자치단체 등에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더불어 야생조류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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