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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원혁 "'눈물자국' 작사 참여, 여운 느끼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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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원혁 "'눈물자국' 작사 참여, 여운 느끼실 것"

입력
2020.1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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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엘라스트 원혁이 타이틀곡 작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엘라스트 원혁이 타이틀곡 작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엘라스트 원혁이 타이틀곡 작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엘라스트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어웨이크)'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눈물자국'은 데뷔곡 '기사의 맹세'와 서사의 흐름을 함께하는 곡으로, 파워풀한 비트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엘라스트 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반복되는 노랫말은 머릿속에서 울리는 세뇌의 메시지처럼 혼돈의 상태를 나타내며, 숨 막히게 전개되는 음악 속에서 엘라스트 멤버들의 신비롭고 강렬한 목소리가 곡에 여운을 더한다.

특히 '눈물자국'은 멤버 원혁과 라노가 랩 파트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원혁은 이날 "좋은 기회를 주셔서 라노 형과 랩 가사 참여를 하게 됐다"라며 "자신을 잃어버리는 주인공의 슬픔과 혼돈을 반복되는 가사로 표현해봤다. 대중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신다면 노래가 끝난 뒤 여운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작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엘라스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는 전작인 ‘DAY DREAM'에 이어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리듬 위에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어쿠스틱 악기들의 연주로 인간미를 더한 사운드는 K팝 아이돌 씬의 POP적이며 컨셉츄얼한 사운드에서 조금은 벗어난,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서사를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사운드를 표방하고 있다.

엘라스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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