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특산품 캐릭터인 'BS 삼총사'를 활용해 개발한 과자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이 직영하는 그린다향에서 BS삼총사의 특징을 살려 녹차몬·꼬막몬·키위몬 모양의 쿠키를 직접 개발했다.
녹차몬은 말차가루로 건강함을 더했으며 꼬막몬은 초코가루, 키위몬은 단호박 가루로 골드 키위색을 내 BS삼총사의 개성을 살렸다. 가격은 단품(1개) 1,500원, 삼총사 세트(3개)는 4,2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지역특산물인 키위와 딸기를 활용한 계절 음료 레시피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지역의 최상급 농산물을 원재료로 카페 메뉴를 구성한 그린다향은 지역특산품 판매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연간 6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3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만든 BS삼총사 캐릭터를 충분히 활용해 농민들과 상생하고 큰 힘을 주고 싶다"며 "다양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캐릭터 활용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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