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
성과평가 2년 연속 1위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공립 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부문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창원시는 시립마산요양병원과 창원마산보건소가 함께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지원 사업이 보건복지부 성과 평가에서 전국 79개 기관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 최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치매전문안심병원 지정을 목표로 창원마산보건소와 함께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치매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의 전문 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은 △환자의 퇴원과 일상생활 복귀 △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인식개선사업 등으로 세분화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021년도 배정 예산의 10%를 추가 지원 받는다.
시립마산요양병원 수탁기관 대표인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요양병원 위탁 당시 전국 최고의 공립병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 온 164명의 요양병원 가족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원마산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요양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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