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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실내 페인트로 15억 원 자산가된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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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실내 페인트로 15억 원 자산가된 비법은?

입력
2020.11.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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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페인트 장이의 사연이 소개된다.채널A 제공

'서민갑부' 페인트 장이의 사연이 소개된다.채널A 제공

실내 페인트 시공으로 갑부가 된 청년 페인트 장이가 공개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실내 페인트 시공으로 15억 원 자산가가 된 갑부 김동우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실내 인테리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페인트 시공은 전체 리모델링보다 시공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동우 씨가 하는 페인트 시공은 부분 시공과 전체 시공으로 나뉜다.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는데 효과적인 부분 시공은 방이나 주방, 베란다 등 원하는 곳을 어디든 선택해 시공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인기다.

또한 평범한 식탁을 대리석 무늬로 페인트칠하고, 삭막한 베란다를 홈 카페로 꾸며 주는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도 동우 씨만의 노하우다.

전체 시공은 유행이 지난 몰딩이나 붙박이장, 현관문 등 집안 곳곳의 색을 트렌드에 맞게 바꿔 짧은 시간 안에 최신 스타일로 만들어 준다.

8년 전, 동우 씨는 젊은 페인트 작업자가 많지 않다는 것을 파악하고 블루오션 시장이라 생각해 페인트 시공에 뛰어들게 되었다.

비록 일용직이지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분명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자신만의 법칙을 하나하나 만들었다는 동우 씨는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제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만큼 업계에서는 최고의 실력자로 자리 잡았다.

동우 씨는 처음 일거리가 꾸준하지 않은 페인트 업계의 특성상, 직원 월급이나 사무실 임대료와 같은 고정비용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그는 창업을 시작하며 장비를 싣고 다니는 차량을 사무실로 대신했고, 프리랜서 기술자들로 팀을 꾸려 고정비용을 없앴다.

또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벽면을 매만지며 매끈함을 확인하고 흠집을 일일이 메워가며 페인트칠의 완성도를 높였는데, 이는 일용직은 작업을 대충 할 거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또한 그의 현장이 퀄리티가 높은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팀원이다. 자신의 노하우를 팀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짧은 시간 안에 고품질 페인팅을 가능케 한 것이다.

이렇듯 동우 씨는 8년 만에 15억 원의 자산가가 된 것은 물론, 그의 제작들도 4년 만에 1억 원을 모으는가 하면, 3년 만에 독립해서 승승장구 중인 이도 있다.

페인트 업계에 어린 나이의 작업자가 없어 블루오션이라 생각해 청년 페인트 팀을 만들어 15억 원 자산가가 된 청년 페인트장이 동우 씨의 성공비법이 10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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