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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소녀시대, '앞으로도, 영원히' 빛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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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소녀시대, '앞으로도, 영원히' 빛날까

입력
2020.1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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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모임을 가졌다. 윤아 SNS 제공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모임을 가졌다. 윤아 SNS 제공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소녀시대

소녀시대의 구호다. 2007년 평균 17.5세의 나이로 데뷔해 대중의 앞에 섰던 소녀시대는 그들의 구호대로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지(Gee)' '소원을 말해봐(Genie)'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의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소녀시대는 현재 음악은 물론이고 드라마, 연극,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태연 효연 티파니는 자신의 색깔이 반영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태연은 최근 '마이 러브(My Love)'를 통해 이승철과 호흡을 맞췄으며, 이 외에도 올해 '내가 들려주고 싶은 말(Dear Me)' '해피(Happy)' 등의 곡을 발표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OST '내일은 고백할게'를 발매하기도 했다.

효연은 지난 7월 '디저트(DESSERT)'로 활동했다. 그는 이달 종영한 'GOOD GIRL: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는 열정 가득한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최근 레이든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띵크 어바웃 미(Think About Me)'를 발매했다. 티파니는 지난해 '본 어게인(Born Again)' '립스 온 립스(Lips On Lips)' '마그네틱 문(Magnetic Moon)' '런 포 유어 라이프(Run For Your Life)' 등의 곡을 발표했다.

서현 수영 윤아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현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도둑놈, 도둑님' '시간'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사생활'에서 고경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재밌는 사실은 서현이 출연 중인 '사생활'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런온'을 통해 수영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점이다. 수영은 서현의 배턴을 이어받아 다음 달부터 '런온'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윤아 역시 같은 달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허쉬'로 돌아온다.

써니와 유리는 예능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써니는 현재 SBS플러스 '트렌드 레코드'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최근 '대한외국인'과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유리는 웹예능 '유리한 식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유리는 연극으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다음 달 개막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맡았다.

이처럼 소녀시대는 데뷔 13년 차인 지금도 여전히 '열일' 중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빛날 소녀시대를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다. 태연 효연 티파니의 새로운 음악은 항상 화제를 모으고 있고, 서현 수영 윤아는 드라마 주연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써니 유리 역시 무대 위의 화려함 대신 본연의 털털함으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소녀시대의 변함없는 우정 역시 이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수영 서현 티파니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소녀시대의 우정은 여전하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서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기념일에는 작은 파티를 연다. 소녀시대는 지난 8월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모임을 가졌다. 윤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태연 이승철의 듀엣곡 '마이 러브'의 스트리밍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태연 써니 수영 유리 윤아는 효연의 '디저트 챌린지'에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준 열정과 실력, 훈훈한 우정 등으로 영원히 빛날 소녀시대이기에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티파니는 최근 SBS 유튜브 모비딕 채널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뭉칠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엣지 있는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각 분야의 정점을 찍은 소녀시대가 무대 위에서 다시 모일 날도 기다려 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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