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확진자 잇따른 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확진자 잇따른 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입력
2020.11.10 16:27
수정
2020.11.10 17:31
0 0

11일부터 별도 해제때 까지

전남 순천시가 10일 코로나19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있다.

전남 순천시가 10일 코로나19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11일부터 별도 해제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 종교시설 등의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시설·노래연습장은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식당·카페 등은 테이블·좌석 한 칸 띄우기 등이 의무화된다.

유흥시설은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실내체육시설과 결혼·장례식장, 목욕탕, 오락실, PC방, 영화관 등은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휴양림 탐방로, 국립공원 등과 같이 수용인원 제한이 불가능한 실외시설을 제외한 국공립시설은 수용인원의 50%로 인원을 제한한다. 참여 인원이 500명을 초과하면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해 신고해야 하고, 구호·노래 등을 동반한 집회와 시위, 콘서트, 축제 등은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순천에서는 7일부터 신한은행 연향동지점의 직장 내 집단감염으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에는 감염원이 불분명한 교사와 농협 직원 등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하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