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구매한도 늘리고 캐시백 혜택 상향 효과
대전시가 정부의 코리아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하는 온통대전 세일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11월 한달동안 진행하는 온통세일이 시작 1주만에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액이 729억원에 달했다. 이는 10월 한달동안 발행액 649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이 같은 인기는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혜택을 20%까지 올려 지급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간동안 하루평균 충전건수는 4만3,000건으로 10월 한달간 2만건보다 115% 늘었고, 일 평균 발행액은 91억원으로 10월 21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또 2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되는 반값 쿠폰 이벤트 등을 포함해 파격적인 소비촉진 이벤트를 준비한 온통대전몰도 1주일만에 3,000명이 가입하고 매출액은 7,000만원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자치구별 소비촉진 릴레이 행사에 11월 한 달동안 60여개 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이 참여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온통세일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기회확대와 정책기능을 더욱 강화해 온통대전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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