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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BE' 들고온 방탄소년단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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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BE' 들고온 방탄소년단 "삶은 계속된다"

입력
2020.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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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 앨범 'BE'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일 새 앨범 'BE'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삶은 계속된다(Life Goes On)'는 걸 깨달았어요. 이것이 우리가 새 앨범에서 주고 싶은 메시지 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방탄소년단(BTS)이 9일(현지시간) 열흘 뒤 발매되는 새 앨범 '비(BE)'를 두고 이렇게 소개했다.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다. 앨범 제목인 BE는 '존재한다(Being)'는 뜻이다. 신보가 삶의 실존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BTS가 새 앨범을 공개하는 시점은 여전히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민은 "팬데믹으로 우리의 많은 계획이 예기치 않게 중단됐지만, 한 발짝 물러나 우리 자신과 음악에 집중할 기회도 됐다"며 "이런 전례 없는 시기에 우리가 느낀 감정을 앨범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진도 "우리가 지금 느끼는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포착했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느긋한 노래를 많이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신보는 BTS 멤버들이 앨범의 전반적인 주제와 디자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성장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최근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슈가는 "태어나서 듣고 자란 90년대 포크 뮤지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며 "특정한 장르에 자신을 가두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BTS는 앨범 발매 직후 22일 미국의 3대 음악상 중 하나인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의 공연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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