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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밥이 되어라' 캐스팅 "첫 주연, 아직도 얼떨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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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밥이 되어라' 캐스팅 "첫 주연, 아직도 얼떨떨"

입력
2020.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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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이 '밥이 되어라'에 캐스팅됐다. 스튜디오앤뉴 제공

권혁이 '밥이 되어라'에 캐스팅됐다. 스튜디오앤뉴 제공

배우 권혁이 '밥이 되어라'에 캐스팅됐다.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찬란한 내인생'의 후속작으로,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렸다.

권혁은 정훈 역을 맡았다. 정훈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시골로 낙향해 공부만이 시골 생활에서 벗어날 방법이라 생각하고 의대 진학을 목표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권혁은 캐릭터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20대까지를 연기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동갑내기 친구들로 출연하는 정우연 강다현 조한준과의 케미스트리도 기대감을 더한다.

'밥이 되어라'로 첫 주연을 맡은 권혁은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실감이 안 나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리지 못했다. 사실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백호민 감독님과 하청옥 작가님을 비롯해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함께 하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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