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양대혁 "새로운 캐릭터 통해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 종영 소감

양대혁이 '18 어게인'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JTBC 화면 캡처

배우 양대혁이 '18 어게인'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대혁은 10일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8 어게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 '고백부부'에 이어 함께 하게 된 하병훈 감독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좋은 캐릭터 만들어 주신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작가님께 감사하다. 훌륭하신 선배 배우님들,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애써주신 스태프분 덕에 많이 배우고 성장하며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대혁은 "남기태를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양대혁은 정다정(김하늘)의 방송국 입사 동기 남기태 역을 맡아 농구부 입시 비리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나운서로서 프로페셔널한 남기태의 모습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가는 양대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양대혁이 출연하는 '18 어게인'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