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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근황, "휠체어 타고 가다 넘어져"...子 향한 '애틋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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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근황, "휠체어 타고 가다 넘어져"...子 향한 '애틋 마음'

입력
2020.11.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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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가 아찔했던 상황을 공개했다. 강원래 SNS

강원래가 아찔했던 상황을 공개했다. 강원래 SNS

클론 강원래가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원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오늘 휠체어를 타고 가다 작은 턱에 걸려 길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앞서가던 부모님, 아들 선이도 놀랬어요. 다행히 지나가던 두 분께서 절 휠체어에 들어 올려주셨습니다(전 혼자 힘으론 휠체어에 못 올라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모습을 우리 아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라며 "무릎이 까졌습니다. 마비 상태라 통증이야 없지만 잘 아물었음 좋겠습니다. 선이 마음도요"라고 자신보다 아들 선이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절 일으켜 주신 두 분이 '와 무겁다' 하셨는데 도움 받기 위해 오늘부터 체중관리 해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원래는 90년대 구준엽과 결성한 '클론'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척수손상마비 장애를 입었다.

이후 강원래는 지난 2003년 가수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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