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강원래가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원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오늘 휠체어를 타고 가다 작은 턱에 걸려 길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앞서가던 부모님, 아들 선이도 놀랬어요. 다행히 지나가던 두 분께서 절 휠체어에 들어 올려주셨습니다(전 혼자 힘으론 휠체어에 못 올라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모습을 우리 아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라며 "무릎이 까졌습니다. 마비 상태라 통증이야 없지만 잘 아물었음 좋겠습니다. 선이 마음도요"라고 자신보다 아들 선이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절 일으켜 주신 두 분이 '와 무겁다' 하셨는데 도움 받기 위해 오늘부터 체중관리 해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원래는 90년대 구준엽과 결성한 '클론'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척수손상마비 장애를 입었다.
이후 강원래는 지난 2003년 가수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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