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우수'
계명대 동산도서관이 최근 대학도서관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0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2021년 고교-대학 연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주관기관 등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 및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지식정보 기회 확대를 위한 도서 대출 무료 택배 서비스다. 전국 93개 대학도서관을 포함 1,001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전국 10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교-대학 연계 독후감 공모전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부 부분과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선정 도서 100선 중 한 권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인문학 강화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이다. 고교부와 대학부 각각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계명대는 이밖에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산도서관에서는 모든 학과에 독서토론클럽을 개설하여 매년 1,000명의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타불라 라사(Tabula Rasa) 120 독서 퀴즈대회, 1일 집중 독서 프로그램인 ‘책에 미친 비사夜’ 등 독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도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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