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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국내 편 배경 익숙했지만, 해외보다 생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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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국내 편 배경 익숙했지만, 해외보다 생존 어려웠다"

입력
2020.11.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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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국내 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SBS 유튜브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국내 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SBS 유튜브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국내 편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김병만은 9일 오후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국내 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편 촬영 후기를 전했다.

영원한 족장 김병만은 "10년 째 '정글의 법칙'을 하고 있다. 해외만 다니다가 이번에 국내에서도 다양한 섬과 산 속에서 생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와일드 코리아' 편에 대해 김병만은 "저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국내 편의 배경은 저에게 익숙했다. 그런데 생존을 하려고 보니 해외보다 어렵더라. 생각보다 먹을 게 많지 않았고, 물 속에 오래 있기 힘들었다. 대신 질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촬영지 선정과 관련해 박용우 PD는 "국내에서 촬영하는 게 '정글의 법칙'에게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했다. 자급자족 외에 새로운 테마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김병만 씨의 말처럼 우리나라라서 낯설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 새로운 촬영지의 기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용우 PD는 "첫 촬영지 서해안이 공감 되는 공간이라 더 새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감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이야기했다.

'정글의 법칙' 국내 편은 지난 8월 29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 코리아', 9월 2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 등 세 시즌 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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