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보안내시스템 성능개선 내달 본격 서비스
대전시는 시내버스 승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소프트웨어 기능개선이 끝남에 따라 한 달간 시험 운영 후 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개선된 시스템은 버스도착예정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축을 이용한 가중이동평균법과 요일별, 시간대별 운행기록을 패턴화한 데이터를 혼합해 시간을 산출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도착예정 정보를 안내한다.
또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의 고장 신고를 받아 현장조치하던 체계에서 웹 카메라를 이용해 단말기 정상 유무를 신고 전 조치하는 선제적 유지보수 체계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재해·재난 등에 대비하여 특정 정류장 및 구간에 차량 우회 등의 안내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위급상황 시 시민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시는 개선된 프로그램이 조기에 정착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운수종사자으 배차시간 준수와 버스 내 단말기 관리 철저 등 차량 운행 시 준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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