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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 MV 촬영 중 홍선영 지적에 발끈 "언니가 한 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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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 MV 촬영 중 홍선영 지적에 발끈 "언니가 한 번 해봐"

입력
2020.11.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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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방송 캡처

홍진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방송 캡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의 지적에 발끈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선영이 홍진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았다.

홍진영은 슬픈 연기를 했고,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홍선영은 "너무 움직임이 없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발끈한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그러면 내 자리에 앉아서 해봐라. 감정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보여달라"고 했다.

이어 노래가 흘러나오고 홍선영이 연기를 시작하자, 홍진영은 "거짓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 진짜로 슬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기를 마친 홍선영은 "가수해도 되겠다. 잘한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홍선영은 다음 촬영을 준비하고 있던 홍진영에게 "네가 연기를 잘하긴 잘한다. 근데 뭔가 어설프다"고 했다. 홍진영은 "그렇게 잘하면 언니가 한 번 해봐라. 내가 감독님한테 얘기해 보겠다"고 답했다.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옛날에 부모님한테 거짓말하는 걸 보니 언니가 연기를 기가 막히게 잘하긴 하더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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