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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이금희, 20년 만 예능 출연에 BTS 뷔 향한 팬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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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이금희, 20년 만 예능 출연에 BTS 뷔 향한 팬심 고백

입력
2020.11.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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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금희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다. MBN 제공

아나운서 이금희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다. MBN 제공


아나운서 이금희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다.

이금희는 8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첫 손님으로 초대돼 무려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 이날 이금희는 임지호 셰프와 강호동 황제성이 함께 사는 서울의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와 나란히 저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전 케미스트리와 예능감을 발산한다. 또한 돌돔구이, 가지무침 등 자신을 위한 ‘칭찬 밥상’이 차려지자 감동하며, 도심 속 자연에서 포근한 힐링을 만끽한다.

강호동과 소고기를 함께 굽던 도중 ‘국민MC’로서의 공통점을 발견한 이금희는 즉석에서 ‘금호동’ 남매를 결성해 친밀감을 다진다. 그동안 서로를 멀리서 지켜보며 느꼈던 이미지와 개인적인 속내까지 스스럼없이 터놓던 중, 이금희는 “꼭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로 BTS의 ‘태태’(뷔의 애칭)”라고 깜짝 고백한다.

이어 “BTS를 정말 좋아한다. 심정적으로는 아미”라며 ‘찐 팬심’을 밝힌 이금희는 방탄소년단과 여러 번 방송을 함께했던 강호동에게 “실제로 만나보니까 완전 재능 많죠?”라며 ‘내 가수’ 자랑에 앞장선다. 이에 강호동 또한 “카메라가 돌아갈 때나 안 돌아갈 때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똑같다”며 방탄소년단 칭찬을 이어갔고, 이금희가 격한 리액션으로 맞장구를 치면서 ‘BTS 인성 목격담 배틀’이 뜨겁게 불붙는다.

제작진은 “세기말 시절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는 이금희가 ‘더 먹고 가’를 통해 토크와 깜짝 ‘랩 개인기’ 등 온몸을 불살랐다. 식사 도중 ‘임강황’ 3인방을 눈물짓게 만든 이금희의 깜짝 동화책 선물을 비롯해 결혼관과 과거 연애사에 관련한 솔직 고백까지 흥미로운 첫 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더 먹고 가’는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해, 온기를 나누는 푸드멘터리 예능으로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필요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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