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송재호의 빈소가 마련됐다.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한 송재호의 빈소가 8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송재호는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꼬방동네 사람들’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화려한 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작품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도 송재호는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 '사랑을 믿어요' '싸인' '미스 리플리' '추적자 더 체이서' '보고싶다' '동네의 영웅'과 지난해 개봉한 영화인 '자전차왕 엄복동' '질투의 역사' 등으로 대중과 만났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으며, 장지는 에덴낙원으로 알려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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