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6명, 8일 5명 잇따라 양성
주말 충남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되는 등 지역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두정동에 사는 쌍용헬스보이짐 트레이너인 30대(천안 342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42번은 천안 331번과 아산 66번 접촉자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지난 4일 오후 10시까지 쌍용헬스보이짐 방문자를 찾는 안전 안내 문자를 일제히 발송했다.
또 이날 직산읍 천안 342번~345번(유아~60대)이 확진됐는데, 지난 6일 양성으로 나온 천안 334번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된 대전의 한 건설회사 직원인 신방동 거주 50대(천안 346번)는 대전 445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에는 성남면 거주 50대(천안 336번)와 용곡동 거주 50대(천안 337번)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336번은 지난 5일 확진된 천안 317번의 지인이며, 천안 337번은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두정동 30대(천안 338번)는 콜센터 직원 가족인 천안 327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두정동에 사는 10대(천안 339번)와 직산읍 60대(천안 340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천안 285번과 334번의 가족이다.
쌍용동 거주 40대(천안 341번) 역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아산 80번의 접촉자로 조사되는 등 천안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확인된 동선 등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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