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봉지’ 느낌 살려 집으로 배송
에어프라이어 20분 조리하면 '겉바속촉'
1970~80년대 퇴근길 부모님의 손에 들려 있던 재래시장 통닭을 집에서도 휴대폰으로 주문해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추억의 맛과 감성을 담은 옛날식 통닭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반 옛날통닭’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이 제품은 과거 시장 상인들이 제품을 담아줬던 노란색 종이 봉투의 느낌을 살려 포장됐다.
신세계푸드는 국내산 냉장 닭에 자체 개발한 염지 과정을 적용한 뒤 기름에 통째로 튀긴 다음 고온에서 한 번 더 구워낸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졌다고 설명했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20분간 조리하면 갓 튀겨낸 듯한 통닭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옛 추억을 즐기는 이른바 ‘레트로(복고)’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식음료 분야에서도 과거 상품을 현대식으로 선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요즘 레트로 감성으로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올반 옛날통닭을 출시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간식, 홈술 안주 등으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반 옛날통닭은 SSG닷컴과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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