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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10개국 가수들이 한자리에...'라운드2020'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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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10개국 가수들이 한자리에...'라운드2020' 열린다

입력
2020.11.07 13:21
수정
2020.11.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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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2020' 라인업 포스터

'라운드 2020' 라인업 포스터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을 음악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음악 축제가 열린다. KBS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아세안 10개국, 아세안 사무국이 후원하는 음악 페스티벌 '라운드(Round) 2020'이 내달 6일 개최된다. '라운드 2020'에는 아세안 10개국과 국내의 다양한 장르 실력파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당초 아세안 10개국 뮤지션들이 한국에 모여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방안이 기획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참가 국가는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이다.

최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데이브레이크, 소란, 송소희와 두번째달, 호피폴라 등 국내 음악인들이 포함됐다. 이어 선우정아, 볼빨간 사춘기, 죠지, 일레인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도 지난 3일 발표됐다. 필리핀의 벤&벤(Ben&Ben), 캄보디아의 스몰월드 스몰밴드(SmallWorld SmallBand), 브루나이의 딘쉐(Dinshe) 등 아세안 국가 뮤지션들도 함께한다.

3일까지 신청한 관객 중에선 추첨을 통해 한정 기획상품이 제공되며 ‘온라인 VIP 구역(Zone)’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VIP 구역‘에서 관람하는 관객의 모습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뮤지션도 볼 수 있는데, 실제 공연장에 관객이 입장한 것과 같은 무대로 꾸며진다.

'라운드 2020'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KBS 올댓뮤직, KBS K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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