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동선 겹친 60대 등 4명 감염
가족·지인 접촉 통해 확산 이어져
강원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가족과 지인 접촉 등을 통해 사흘간 1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원주시는 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원주 태장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169번) A씨와 70대 남성 B씨(170번), 60대 남성 C(171번)씨와 D(172번)이다.
A씨는 앞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3번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동선이 겹친다. 시는 해당 식당 방문자에게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나머지 확진자 남성 3명은 164, 165번 부부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원주시 보건소는 확진자들의 역학 조사와 함께 접촉자 분류를 진행 중이다.
원주에선 지난 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나와 보건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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