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7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34명)ㆍ경기(16명)ㆍ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만 51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충남에서 8명, 경남에서 5명, 강원에서 4명, 부산에서 2명, 대구와 대전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이 중 1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8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9명 증가해 누적 2만4,910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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