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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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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순조롭게 진행"

입력
2020.11.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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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오포 연장도 내년 국가철도계획에 반영"

김은혜 의원이 대정부 질의를 하고 있다. 김은혜 의원실 제공

김은혜 의원이 대정부 질의를 하고 있다. 김은혜 의원실 제공

분당판교와 광주오포지역 숙원사업인 지하철8호선 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김은혜(분당갑) 의원은 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8호선 판교 연장사업(모란~판교 구간)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하철8호선 연장사업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당시에는 B/C(비용 대비 편익분석)가 0.88로 사업성이 높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성남시 용역에서는 B/C가 1.03이 나오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김 의원의 8호선 판교 연장과 관련한 질의에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다음 주 기재부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KDI 예비타당성조사에 수년이 걸리는 만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정부 부처 간 협의에 신속성을 기해달라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또 인접 지역인 광주시 오포의 급속한 개발로 국지도57호선의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8호선을 판교~서현~오포까지 추가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서현로의 교통서비스등급이 FFF(태풍시에 나타나는 도로가 정상적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이고, 광주시 오포읍 인구가 약 11만명에 달해 광역지하철 연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김 의원은 “8호선 연장(판교~오포 구간)을 내년에 있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계획 등에 반영토록 노력해달라”고 질의했고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 장관과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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