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출신인 가수 겸 방송인 산다라박이 과거를 회상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아이돌리그'에는 에버글로우가 출연한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9월 발표한 '라 디 다(LA DI DA)'로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이 강렬한 눈빛을 뽐내자 MC 서은광은 "원조 카리스마가 누군지 아시죠?"라며 동료 MC 산다라박을 소환했다. 한때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던 산다라박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후배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물개박수를 이끌어냈다.
애피타이저가 걸려있는 첫 번째 미션 '스피드 토크'에서는 산다라박과 서은광 두 MC의 데뷔 비하인드스토리가 밝혀졌다. 리더 이유에게 에버글로우의 별명을 묻자, 이유는 "울트라 바이올렛"이라는 다소 뜬금없는 대답을 내놨다. 에버글로우가 '울트라 바이올렛'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할 뻔했기 때문이다. 이를 들은 서은광은 "우리(비투비)도 아리랑, 소닉 이런 후보들이 있었다"고 밝혔고, 산다라박 또한 "YG 걸스, 쓰나미 같은 이름들이 거론됐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메인메뉴를 두고 시작된 '답.정.댄' 코너에서 에버글로우는 걸그룹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답.정.댄'은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는 동시에 소리를 내서도, 치아를 보여서도 안되는 고난도의 코너이기 때문이다. 미아가 "숨이 너무 찼다"며 치아를 보인 이유를 설명하자, 시현은 입술로 치아를 감싸는 시범을 보였다.
한편 에버글로우가 미션에 성공할지는 7일 오후 8시 '아이돌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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