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대선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에서 51.3%를 얻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47.8%)를 3.5%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남부 '선 벨트' 지역 대표 경합주인 플로리다에 걸린 선거인단은 29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승리를 거머쥐면서 선거인단 174명을 확보하게 됐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22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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